2017년 3월 20일 월요일

홍미4 프라임 개봉기.. 사진 없음..

밑에 글에 이어서 개봉기.. 사진 없다.. 워낙 게을러서.. =_=..

배송 받은 즉시 들뜬 마음에 포장을 확인했다. 재포장된 모습은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. 제조년월은 2017년 2월로 되어 있었다. 신 베젤인가보다.. 뜯는 순간 아니라는 걸 확인했지만.. ㅡㅡ+
딱지도 딱 한장만 붙어있다. 비닐을 부욱 뜯고는 열어보았다.... 속았다!! 구 베젤이다. ㅠ_ㅠ
그나마 많이 팔린 그레이와 골드는 신 베젤이지만 적게 팔린 실버는 아마 구형 베젤이 많이 남아서 2월에도 생산 중인가보다. 근데 본래 구라 베젤은 신경 안 쓴다. 사람들이 하도 뭐라고 해대서 신경 쓰였을 뿐.. 그런 식으로 따지면 본래 쓰던 넥서스5 도 구라 베젤이다. 받아서 확인해보니 구라 베젤이라는 말은 더더욱 신경 안 쓰게 되었다.

USB 선이 들어있다. 일반 USB 선에 비해 두껍니다. 퀄컴 퀵차지 2.0을 지원하도록 만들다보니 선이 두꺼워진 듯. 다른 사용기를 찾아보니 이 선을 써야 전류 2A 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게 있었다. 중국스럽지 않게 신경 잘 썼다. 실제론 이걸 인식 시키는 데이터 선이 추가로 들어가 있어야 된다. 근데 문제는 충전기다. 프리볼트에 50~60 주파수 인데 돼지코가 필요하다. 셀러가 과거에는 돼지코를 같이 보내줬다는데 이제는 안 준다. ㅜ_ㅜ
근데 어차피 저 충전기의 성능이 의심스러워서 - 중국산은 오실로스코프로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전압이 춤추는 경우가 있다 - 국산 충전기와 USB 선을 구입했다. 선은 구입할 필요 없었을 듯..

충전 속도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. 과거 넥서스5가 5V 1A 로 2시간 40여분 걸린다고 뜨는데 실제론 3시간 넘게 걸렸다. 홍미4 프라임은 기본적으로 4000~4100 mAh 가 있는데 내껀 4천 짜리다. 겨우 100 차이이긴 해도 이런 것도 작은 거 걸리다니... QC 2.0 충전지니까 더 빠른 속도로 충전 되기야 하겠지만 2300 mAh 불과했던 넥5에 비해 이건 4000 mAh 씩이나 되므로 무려 1.74배 정도 더 크다. 때문에 시간은 더 걸리지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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